진료과목 : 일반치과 상담
안녕하세여..

오늘 있었던 일 말하려구여...
약국으로 택배가 왔다구 해서 가질러 갔거든여..
보냈단 그 친구랑 요즘 사이가 안좋아서 연락안하고 있는데.
미안하니깐..
사과의 뜻으로 보냈나보다 생각하고 약국을 갔고...
포장을 뜯어 보니깐...
고맙단 생각보단..
뭐하러 보냈을까..
약국사람들 말...
택배비가 아깝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여...

화장품가게 가면....
립글로즈 둥글게 생긴거..
몇천원씩하는거...
그것도 지가 산게 아닌가..
견본품이라고 써있는 걸..
보냈더라구여...
보는 순간..
이얘가 날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었길래.
이런 걸 보냈을 까..
괜히 보내선 욕먹는다...

전에두 생일선물이라고 아이크림을 택배로 보냈는데.
그때도 샘플이였거든여..
10개들은.. 그때 그거 받고도 기분이 별루였는데...

친구들 말대로..
그냥 선물이니깐..
고맙게 생각을 하라고 하는데..
말하면서도 좀 그렇다..
왜 보냈을까...

나랑 친했던 친구니깐.
분명히 그런건 거들떠도 안볼 꺼란 걸 알면서.....
참 이해안가여.....

오늘 이런 기막힌 일이 있었답니다... 이히~

인터넷으로 파는데... 견본품 파는 덴 없겠죠??
그애가 견본품인 걸 모르고 사서 보내는 건가?
참 이해안가네여.....
헤~